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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영웅 등장인물, 줄거리, 누가 죄인인가

by 쥬디희 2023.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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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2월 21일 개봉한 영화를 소개하려 합니다. 이 영화를 어제 보게 되어, 영화 영웅 등장인물, 줄거리, 누가 죄인인가를 풀어나가려 합니다. 개봉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인기 많은 영화입니다. 

 

 

 

영화 영웅 등장인물

2022년 12월 연말에 개봉하여, 몇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방영 중인 영화. 특히하게도 뮤지컬 방식으로 영화를 이끌어 나갑니다. 뮤지컬 방식의 독특한 장르 특성 덕분에, 등장인물이 한정적일 수밖에 없는데.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정말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주었습니다. 배우이자 뮤지컬배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정성화 배우가 안중근 역을 맡았습니다. 현재는 방송에서보다도 뮤지컬 쪽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지라 영화에서 오랜만에 본 얼굴이었고, 또한 배우 김고은은 음색도 이쁘지만, 노래까지 잘 부르는 것으로 익히 알고 있던 터라 그래서 그런지 뮤지컬영화에 캐스팅되어 노래와 연기를 함께 뽐냈습니다. 안중근의 어머니 조마리아역을 맡은 배우 나문희. 어머니의 애환, 그리고 아들을 아끼는 만큼 아들을 위하여 최대한 담담하게 써 내려간 편지. 아들을 위한 어머니의 마음을 정말 심금을 울리는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못지않게 톡톡히 감초 연기를 쏟아낸 배우 조재윤, 배정남, 이현우, 박진주 등의 배우들 덕분에 영화는 좀 더 심도 깊고, 애잔함을 그려내어 몰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배우분들을 보자니 다들 연기력으로 아주 출중한, 이미 한국에선 이름만 말해도 알아주는 배우들로 구성되어 각 인물들에게 동화되어 몰입감은 그야말로 최고였습니다. 역사를 재미있어하는 사람들은 각 인물들을 보며, 알아가는 재미 또한 있을 듯합니다. 

 

줄거리

영화 내용은 다들 알다시피 안중근이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기 전과 후의 이야기들로 나와있는데, 영화의 시작에선 안중근은 동지들과 함께 조국 독립의 결의를 다지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조선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3년 내에 처단하겠다는 피의 맹세와 함께 결의를 다집니다. 맹세를 지키기 위해 안중근은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하고, 오랜동지인 우덕순, 조도선, 유동하, 마진주 등 동지들과 함께 거사를 준비합니다. 설희는 이토 히로부미의 곁에서 기밀문서를 지속적으로 전달합니다. 그렇게 설희가 목숨을 걸고 전달한 이토 히로부미가 10월 26일 하얼빈역에 온다는 일급 기밀을 안중근과 동지들은 듣게 됩니다. 드디어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 동지들은 두 명씩 나누어져 역에 배치가 되고, 이 날만을 기다리던 안중근은 이토 히로부미를 놓치지 않고, 하얼빈역에 도착한 이토 히로부미를 향해 주저 없이 총의 방아쇠를 잡아당겨 처단했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그는, 전쟁 포로가 아닌 살인의 죄목으로, 조선이 아닌 일본 법정에 서게 됩니다. 또한, 일본 변호사와 판사. 그 누구도 들어갈 수도, 나갈 수도 없는 법정. 일본 그들만의 놀이에, 그의 가족들은 울분을 쏟아냅니다. 들을 수도 들리지도, 말할 수도 없는 이 법정 안에서. 이 잔인하고도 역겨운 현장에서 진정 누가 죄인인가. 또한 누가 영웅인가.

 

누가 죄인인가

일본의 부조리한 법정에서 부르는 뮤지컬은 노랫말 가사 하나하나가 가슴에 콕 하고 박혔습니다. 누가 죄인인가. 그 가사말이 머릿속에 박혀 벗어나지 않았고, 가슴이 쿵하고 내려앉는 듯했습니다. 영화를 보며 몇 번이고 눈시울이 붉어져 참기가 힘들었습니다.  영화를 보며 좀 더 각색된 부분이 아무래도 보였습니다. 그중에서도 실화였던, 동지들과의 조국 독립의 결의를 다지는 장면과 그 결의를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조국 독립을 위해 힘을 썼던 안중근의사. 안중근의사도 대단하지만, 그의 부모님과 가족들도 참으로 대단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일본의 손에 항소도 없이 결과를 받아들여야만 했던 자신의 아들의 앞날을. 어머니는 담담하게 편지에 표현을 했지만, 자신의 손으로 아들의 수의를 만들어가며 얼마나 얼마나 가슴이 미어지고, 그걸 어찌 다 표현을 할 수 있을까요. 그 부분 또한, 참으로 마음이 아팠던 부분이었습니다. 자식을 이해하며, 그 미어지는 가슴을 표현 없이 써 내려간 편지. 위대함이 느껴졌습니다. 또한 영화와 더불어 몇 달 전에는 하얼빈이라는 제목의 도서가 베스트셀러로 있었습니다. 안중근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처단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여러 번 오버랩되는 장면들이 있었으나, 하얼빈이라는 책은 좀 더 상세하고,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어 좀 더 깊게 상세하게 알고 싶은 분들에게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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